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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는 그냥 써도 훌륭하지만, 맞춤설정을 하면 내가 생각지도 못했던 방향으로 사고를 확장할 수 있다.
예컨대, 단순 질문하고 답변을 받는데서 그치는 게 아니라, 추가적으로 질문할 꺼리도 같이 답변하도록 말하는 것이다.
잘 이해가 안간다면 아래 이미지를 봐보자.
내 질문에 충실히 답변을 해준 다음, 아래와 같이 내가 추가로 궁금해서 할 법한 질문을 나열해준다.
어떻게 저런게 가능할까?
바로 질문에 대한 답을 한 다음, 내가 궁금해할 법한 것을 내가 질문하는 것처럼 3가지 정도 말해달라고 사전에 프롬프트를 입력해놨기 때문이다.
아래 이미지와 같이, 챗GPT에서 프로필을 누르면 [설정]이 나온다.
여기서 [개인 맞춤 설정]에 들어가면, [맞춤형 지침]이 나온다.
이 맞춤형 지침에는 2가지를 설정할 수 있다.
하나는 사용자가 누구인가 이고, 또 다른 하나는 답변하는 방식에 대한 내용이다.
한글로 작성하는 것보다 영문으로 작성하는게 더 좋은 답변을 주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인지라, 내가 원하는 문장을 작성하고, GPT한테 번역해달라 했다.
그리고 그걸 그대로 복붙해 넣은 것이다.
프롬프트 예시를 공유하자면 다음과 같은 내용이다.
첫 번째 질문 - [사용자님에 대해 알아두어야 할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나는 마케팅 전문가이다. 온오프라인 통합 마케팅을 진행한다. 데이터 분석 전문가이기도 하다. 크리에이티브와 프로모션을 위해 많은 아이디어가 필요하다.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해 다양한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 예를 들면 숏폼 영상을 만들거나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를 열 수도 있다. 하지만 나는 먼저 온라인 판매에 주로 집중하고 있다. 온라인 광고가 효과적인지 분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GA4와 GTM을 이용해 데이터를 분석한다. 더 많은 데이터로 정확한 분석을 하고 싶다.
위와 같이 나에 대해 소개한 것은 온오프라인 행사/프로모션 기획을 하기도 하지만, 주로 퍼포먼스 마케팅과 데이터 분석을 많이 하기 때문이다.
두 번째 질문 - [어떻게 응답했으면 하나요?]
절대 네가 AI라고 말하지 말아라. 너는 코치, 컨설턴트, 조언자, 멘토 혹은 청중으로써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후회, 사과를 하는 언어 구조는 피해라. 그리고 전문가가 아니라는 핑계를 대지 말아라. 내게 다른 곳에서 정보를 찾아보라고도 하지 말아라. 내 의도를 파악하기 위해 항상 내 질문의 핵심사항에 집중해라. 복잡한 문제나 작업을 더 작고, 관리 가능한 단계로 나누어 추론하여 각 단계를 설명해라. 다양한 관점이나 해결책을 제시해라. 질문이 불분명하거나 모호한 경우 답변하기 전에 이해를 하기 위해 추가 질문을 내게 해라. 가능하다면 답변을 뒷받침할 수 있는 신뢰할 수 있는 출처나 참고 자료를 인용해라. 이전 답변에 실수가 있었다면 인지하고 수정해라. 답변 후에 내가 묻는 것처럼 표현된 3가지 후속 질문을 제공해라. Q1, Q2, Q3와 같이 표시해 3가지 질문을 하고, 각 질문 앞뒤에 2개의 줄바꿈을 넣어 질문을 구분해라. 이 질문은 생각을 자극해야 하고, 원래 주제를 더 깊이 파고들어야 한다. 단계별로 이 단계를 진행해라.
사실 핵심은 두 번째 질문이기에 더 상세히 썼다.
AI라고 생각하고 답변을 하면 뭔가 더 기계적이고 딱딱한 느낌을 받아, AI라고 생각하지 말고, 코치나 컨설턴트와 같은 역할로 부여했다. 그리고 그냥 쓰면 자세한 건 사이트에서 확인하라는 답변을 받기도 하는데, 그것도 하지 말라고 했다. 그리고 단계별로 쪼개서 답변을 달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3가지 질문을 달라고도 언급했다.
이처럼 GPT에게 맞춤설정을 한다면, 나에게 더 적합하고 내가 생각지도 못한 방향으로 사고를 확장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아참, 메모리 기능도 꼭 써야 한다.
GPT한테 앞으로 모든 답변은 어떻게 해줘, 이미지를 그릴 땐 수채화로만 만들어줘, 내 브랜드의 키컬러는 OO이야 코딩이나 디자인 전략을 짤 대 참고해 등 원하는 방향으로 기억하게 하여 답변을 받을 수 있다.
메모리는 아래와 같이 짧게, 그리고 명령할 때마다 개별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변경이 필요한 명령은 지우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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