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분석] GA4 데이터 보관기간을 더 길게 할 수는 없나요?

GA4는 기본적으로 데이터 보관기간이 짧다.

난 최소 3년에서 5년치 데이터는 있어야 정확도가 있다고 보기 때문에, 오래도록 묵혀두고 쌓아두는 편이다.

GA4 설치 후 최대한 보존기한을 늘렸지만, 이벤트 2개월, 데이터는 14개월이다.

▶︎ 참고 : https://marketerbong.tistory.com/101

[로그분석] GA4 설치 후 이것부터 설정하세요!

 

그렇기에 빅쿼리를 사용해야한다!!

https://marketerbong.tistory.com/135

 

 

일단 빅쿼리를 쓰면 좋은 점을 정리해봤다.

1. 데이터 저장 및 조회 기간에 제한이 안생긴다.

이미 모든 데이터가 빅쿼리로 넘어와있기에 GA4에서 삭제되어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빅쿼리는 데이터 보관에 만료 기간이 없다.

 

2. 실시간 데이터 확인이 가능하다.

솔직히 GA4의 보고서는 수집된 데이터가 최대 72시간까지 소요될 수 있다.

요즘엔 정확도가 조금 높아졌지만, 그래도 오전보면 오후에 약간씩 달라지는 경우가 생긴다.

하지만 빅쿼리는 거의 실시간으로 알 수 있다. 솔직히 체감상 10~30분 정도 딜레이가 있는 것 같긴 한데, 여유있게 1시간 전 데이터라고 생각하고 본다면 적중률이 높다.

GA만 사용했을 때도 1시간 기준으로 데이터를 봤으니, 오히려 이게 더 익숙하다.

 

3. 사용자 테이블을 활용한 자세한 분석이 가능하다.

데이터분석을 하다보면 '조금만 더 자세히 알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든다.

특히 리텐션을 분석할 때 뭔가 부정확하거나 내가 원하는 필드대로 데이터가 보여지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럴 땐 빅쿼리로 내가 원하는대로 문법을 짜면? 볼 수 있다!!!

 

아래 이미지 처럼 다양한 값들이 저장되기 때문에, 보면서 조회해보고, 이리저리 SQL문법을 짜다보면 정말 내가 보고싶은 것만 뽑아서 볼 수 있다.

 

그 외에 여러가지 장점이 있다고는 알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체감하는 장점은 저 3가지이다.

다만 가끔 데이터를 너무 많이 돌리면, 유료가 될 수도 있다는 점..

물론 왠만큼 대기업 아니고서는 해당되지는 않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