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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스페셜리스트이자 제너럴리스트이다.
* 참고 > https://marketerbong.tistory.com/30
나는 제너럴리스트인가, 스페셜리스트인가.
나는 마케터로 10년 넘게 일했다.대기업에서 시작하는 마케터는 흔히 말하는 특정 분야의 스페셜리스트가 되지만, 대부분의 마케터는 제너럴리스트가 된다.좋게 포장하면 제너럴리스트인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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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 직업을 소개할 때, 스스로는 마켓 플레이어라 한다. 일반적인 단어로 치환하자면 그냥 "마케터"라 하기도 한다. 사실 내 일을 보면 광고 기획자, 데이터분석가, 퍼포먼스마케터 등 수식어가 많다. 다만 마케터라고만 칭하는 이유는 market을 이해하고자 일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 참고 > https://marketerbong.tistory.com/29
마켓 플레이어, 마케터 봉은 누구인가?
나는 어릴 때부터 굉장히 광고를 좋아했다.미취학 아동이었던 시절, 내 친구들은 뽀뽀뽀, 하나둘셋을 보며 노래를 부를 때, 광고를 보며 CM송을 불렀을 정도였다. 그리고 나는 정말 돈을 좋아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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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퍼포먼스, 데이터, 광고 라는 단어에 국한된다면 내 포지션도 제한될 수 밖에 없다.
시장을 이해하고 분석하고, 시장에서 먹히는 무언가를 만들어 판매하는 사람, 그게 내가 생각하는 마케터의 정의이다.
그렇다면 왜 스페셜리스트이면서 제너럴리스트라 말하는 걸까?
솔직히 남녀노소 모두에게 좋다는 제품 치고 좋은 제품 없듯이, 업무의 전문성도 '이것저것 다 잘해요' 보단 '이건 자신있어요'를 말하는 게 더 전문가처럼 보인다.
나는 스스로 기획자라 생각한다. 그리고 마케팅 기획자는 마케팅을 전문적으로 공부한 사람보다 다양한 경험을 한 사람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더 폭넓은 시야와 관점으로 시장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장에 마케터만 있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개발자도 있고, 디자이너도 있고, 그냥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 패션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 즉 다양한 취향을 가지고 수십년 동안 다르게 살아온 사람들이 모여 만드는 것이 시장이다. 이런 시장을 이해하려면 당연히 여러 관점으로 볼 수 있어야 하며, 이를 위해 특정 분야에만 몰두하는 것은 내 성장에 방해가 된다.
다만 그렇다고 모든 것을 전문가처럼 자세히 알 필요는 없다. 그냥 항상 왜? 만 생각하면 된다. 무엇을 보든 당연한 것은 없다. 왜 그럴까? 왜 저럴까? ’왜‘라는 질문을 항상 던지다보면 어느새 시장을 만들어나가는 사람들에 대한 이해가 남게된다. 그것이 내 자산이 된다.
요즘엔 너무 많은 정보에 휩싸여 산다. 다양한 매거진, 웹진, 문자, 광고, 콘텐츠 등. 정말 좋은 정보들이 많지만 이 정보들에 허덕여 무엇을 봐야할지 모르게 되기도 한다. 나도 처음엔 무작정 많이 읽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그러다 어느 순간 자주 보이는 키워드, 단어들이 있었다. 그렇게 키워드들을 모아 보니 사람들의 관심사가 드러나게 되었다.
심지어 같은 단어라 하더라도 마케팅 용어는 부르는 사람에 따라 다르게 부르기도 한다. 온라인 마케팅, 디지털 마케팅, 바이럴 마케팅, 입소문 마케팅, 커뮤니티침투, 커뮤니티배포 등 같은 표현인데 2개 이상의 단어가 생겨나는 것처럼 말이다.
이렇게 관심사를 알게 되면 트렌드의 흐름을 알게되어 미래를 예측하는데 도움 된다.
이렇게 흐름을 읽어낼 줄 알게 되면, 다른 일도 잘하게 된다. 어떤 일이든, 어느 분야든 핵심을 빨리 파악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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